[카메라·영상]

적외선 열화상 장비

Neo Park 2014. 1. 9. 17:15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적외선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적외선은 전자파의 일종으로, 전자파의 특징은 적외선의 특징이기도 하다.

마이크로파도 전자파의 일종이지만 적외선과 마이크로파에서는 물질 내의 투과성이 다르다.

전장과 자장의 파동이 서로 유도되어 직각으로 진동하면서 전달되는 전자파는 하드 선에서 극초장파의 전파까지 포함하는 넓은 파장대를 가지고 있다.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는 선진국의 첨단 군수장비에서 출발하여 기술 진전에 따라 민수장비로 전환되어 탄생한 고가의 첨단 계측장비다.

이번 호에서는 적외선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과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적외선(Infrared Rays)이란?

적외선은 가시광선이나 전파처럼 전자기파다.

적외선의 파장영역은 가시광선보다 길고 전파보다 짧은 0.78㎛~1000㎛이고, 근적외선~원적외선까지 구분된다.

 

태양표면 6000K, 인체 310K, 드라이아이스 195K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물체는 모두 절대영도(-273℃) 이상의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물체로부터는 그 온도에 대응한 세기의 적외선이 방사되고 있다.

적외선은 일반적으로 공기 중에서 산란되기 어려우며 가시광선보다 투과력이 강하다.

 

사진적외선, 근적외선, 원적외선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단파장 부분에는 사진작용, 형광작용, 광전작용이 있어

적외선 사진이나 적외선 통신, 물질 감정, 의료 등에 이용된다.

 

1800년에 허셀(F.W, Herschel)이 가시스펙트럼 끝에서 장파장 측에 열 효과가 큰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1835년에는 앙페르(A. Ampere)가 이것이 가시광선과 동종류의 장파라는 것을 알아내어 오늘날의 적외선에 관한 기초를 구축했다.

 

그러면 적외선이란 어떠한 파장을 가리키는 것인가?

                                                                                             [그림 1]

 

각종 온도에 있어서 흑체복사 에너지 밀도적외선의 파장대는 <그림 1>과 같이 0.75~1000㎛, 0.76~1000㎛, 0.78~1000㎛, 0.81~1000㎛, 가시광선 단부~300㎛, 가시광 단부~100㎛ 등 구분하는 사람에 따라서 각각 다르다.

 

 

1. 적외선에 관한 여러 법칙

1835년에 앙페르가 적외선도 광파의 일종이라고 밝히며 적외선의 기초를 제창했다.

 

하지만 그 후 1895년 독일 물리학자 키르히호프(G. Kirchhoff)는 ‘일정온도에서 동일파장인 적외선에 대한 물질의 흡수 능력과 방사 능력의 비는 물체의 성질에는 관계없고 온도에만 의존하여 일정한 값을 가진다’는 법칙을 발견했다.(이것을 키르히호프의 법칙이라고 한다)

 

또한, 입사한 모든 빛을 완전히 흡수하는 이상적인 물체로서 ‘흑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흑체는 ‘표면에 입사한 빛을 100% 흡수하는 것’을 뜻하는데, 실제로 이에 해당하는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상 물질에 불과하다.

이 흑체는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방사하는 능력이 모든 물질보다 크기 때문에, 이것을 방사율 1로 하고 이에 기준해 여러 가지 물체의 열이나 빛의 방사 능력을 비교할 수 있다.

 

<그림 2>에서 흑체의 온도가 높아지면 방사파의 피크 파장이 단파장으로 옮겨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윈(Wien)의 변위측’이라 하고 절대온도와 피크 파장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낸다.

 

                                                      [그림 2] 물체의 열방사 특성    λ = 2.897/T (T = K, λ = ㎛)

 

 

한편, 1884년 볼츠만(Boltzmann)은 빛의 전자파설을 응용하여 이상적으로 이상흑체가 방사하는 모든 에너지는 그 흑체 절대온도의 4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을 이끌어냈다.

이것은 1879년에 슈테판(Stefan)에 의해 최초로 제창됐기 때문에 ‘슈테판-볼츠만’의 법칙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단위면적에서 반구면 내에 방사되는 모든 적외선량은 다음 식으로 나타낸다.

 

                                                                       W = 5.67 × 10-12T4(W : ㎠, T : K0)

 

일반적으로 분자의 회전스펙트럼은 원적외선부에, 진동스펙트럼은 광의의 근적외부에 나타나 근적외부의 흡수에 따라 물질 내 열운동이 역기되어 물체의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2. 적외선의 특징

                    

                                                                       [그림 3] 방사율에 따른 검출기

 

출력적외선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면 물체를 가열시키기 때문에 건조, 용접 등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적외선 중 비교적 파장이 짧은(주로 1.4㎛ 이하) 부분은 적외선 사진이나 광전효과에 응용되고 있다.

 

또한 적외선을 이용하면 온도측정이 가능하다. 적외선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이 있다.

 

     · 파장이 길다.

     · 반사파가 된다.

     · 장거리까지 간다.

     · 열전달 과정에서 열손실이 없다.

 

 

3. 적외선의 방사율(흡수율)

적외선이 어떤 물체에 입사하게 되면 물체의 종류나 표면 상태에 따라 반사, 흡수, 투과가 일어난다.

 

여기서 흡수되는 적외선을 ε(흡수율), 투과되는 적외선을 τ(투과율), 반사되는 적외선을 (반사율)라고 하면, 물체에 입사되는 적외선의 성분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ε +τ += 1( ε ≥ 0, · τ ≤ 1)

 

여기서 물체에 적외선이 투과되지 않을 때 τ = 0이 되고, ε = 1 - 에서 반사율()을 알면 흡수율(ε)을 알 수 있다.

 

                    ◆ 입사에너지 = 반사에너지 + 흡수에너지 + 투과에너지

                    ◆ 반사율 + 흡수율 + 투과율 = 1

                    ◆ 흡수율 = 방사율(Emissivity)투과율이 0인 경우 방사율 = 1 - 반사율, 0 ≤ 방사율 ≤ 1이 된다.

                                    즉, 반사율이 높을수록 방사율은 작아진다. 또 흡수율이 좋은 것은 좋은 방사체라 할 수 있다.

 

100℃의 물체를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서 볼 때 100℃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물체에 방사율 때문이다.

 

예를 들어 Ta의 환경에 T의 물체가 있을 때, 이 경우 카메라에 입사하는 에너지 Wi(T)는 다음과 같이 표시될 수 있다.

 

                                                                  Wi(T) = ε W(T) + (1- ε) W(Ta)

 

방사율이 ε인 경우 카메라에 입사되는 에너지와 온도의 관계는 <그림 3>과 같다.

 

즉, ε = 1의 경우에는 주위 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ε = 0인 경우에는 입사 에너지가 분산되어 주위 온도와 같아진다.

흑체인 경우, ε = 1에 거의 근접하기 때문에 적외선 카메라에서 온도를 검출하는 표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방사율과 투과율을 보정하면 온도측정이 가능하며 흑체의 경우에는 완전한 흡수체로서 ε = 1로 본다.

 

따라서 모든 물체는 적외선 에너지의 고유한 전자파를 방출하며 대상물의 상태에 따라 에너지 방출능력이 다르다.

이것을 방사율이라고 규정하여 그 비율 즉, 방사율을 보정 입력해야만 정확한 온도를 얻을 수가 있다.

 

방사율은 물체의 소재, 표면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방사율을 산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방사율 차가 작으면 온도 차이도 작으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산정할 수 있다.·

조견표에 있는 방사율을 입력· 표면에 흑체 스프레이나 테이프를 붙여 방사율을 1.00으로 설정· 실측방법대상물의 온도를 표면온도계로 측정하여 지점온도에 맞도록 방사율을 조정하면 그것이 곧 해당 방사율을 의미한다.

 

전력설비의 열화상 진단은 실제온도로 평가하는 것보다는 대부분 정상치와 비정상치의 온도 차이로 평가한다. 방사율을 정확히 입력해도 결국 온도차는 동일하므로 번거로운 방사율 입력이 필요 없다.

 

따라서 항상 방사율을 1.00으로 설정해도 무방하다.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

 

국내에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는 선진국의 군수용 장비로 사용되던 첨단 군수장비였는데, 지금은 기술의 진보로 인하여 민수용으로 생산된 최첨단 장비인 것이다.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는 활선상태에서 철탑, 변압기, 모선 및 각종 전기설비의 접촉부 등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검출하여, 국부온도 또는 열분포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각종 전기시설 점검 시 정전범위를 최소화하여 수준 높은 설비점검에 기여하는 계측 장비다.

현재 국내에는 몇몇 선진국에서 제작된 다양한 종류의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를 보유 사용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신형인 NEC TH9100Series를 소개 하고자 한다.

                                                     [그림 4]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TH9100

 

1. 측정 전 준비사항

   반사보정(Reflection Calibration)

  반사보정이란 실온 또는 주변 온도로부터 반사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기능으로, 만약 반사보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사율이 낮은 대상물을 측정하는 경우 실온 또는 주변 온도로부터 반사성분을 무시할 수없게 되어 정밀한 온도측정을 할 수 없다. 방사율 1.00로 계측한 후 PC상에서 방사율을 보정하는 경우에라도 측정 시에는 이 교정이 필요하다.

 

    ⑵ NUC 처리(Non Uniformity Correction)

  NUC 처리라는 것은 적외선 검출 소자(UFPA)의 특성 흐트러짐을 보정하는 기능이다. NUC를 실행함으로써 급격한 환경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보다 정밀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NUC 조작 방법에는 수동 NUC와 자동 NUC가 있다.

  ① 수동모드 본체 화상을 ‘FREEZE’ 시키면 다시 ‘RUN’ 상태로 변할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면서 NUC가 동작한다.

  ② 자동모드 기기가 RUN 상태 중에 설정 시 시간 간격으로 ‘딸깍’ 소리가 나면서 NUC가 동작한다.

 

 

2. 제품 구성

  ⑴ View Finder부 기능 설명(<그림 5> 참조)

                                                         [그림 5] 뷰 파인더(View Finder)부

 

① 뷰 파인더 : 열화상을 표시한다.

② 배터리 삽입부 : 배터리 팩을 접속한다.

③ 기능키 : 기기를 동작시킨다.

④ 뒷면 커버 : 전원스위치, CF 메모리카드 슬롯, 비디오 출력 단자 IEEE1394 통신 연결포트 등을 보호한다.

⑤ 그립벨트 연결부 : 그립벨트를 연결하는 부분

⑥ 전원(I/O)스위치 : 전원을 온오프(On/Off)한다.

⑦ 디스플레이 연결부 : 외부 모니터(S-VIDEO) 또는 RS-232C 케이블 접속에 사용한다.

⑧ AC어댑터 연결부 : AC 어댑터의 플러그를 접속한다.

⑨ CF 메모리카드 탈착 버튼 : 메모리카드를 메모리카드 슬롯에서 분리한다.

⑩ CF 메모리카드 슬롯 : 메모리카드를 삽입한다.

⑪ IEEE 1394 통신포트 : IEEE 1394 케이블을 접속한다.

 

 

⑵ 내부 구성내부 구성은 <그림 6>으로 나타냈다.

                                                              [그림 6] 내부 구성도⑶ 기능 설명

 

① IR Lens : 적외선을 집광한다.(Material : Germanium)

② IR Detector : 적외선 검출 소자(Un-cooled Focal Plane Array)

③ PRE AMP : 검출기로 검출된 전기신호를 증폭한다.

④ Signal Processing : 적외선 신호를 온도로 변환한다.

⑤ CPU : 전체 제어부를 관리하고 조정한다.

⑥ Key Switch : 기기를 조작하기 위한 버튼

⑦ Battery Check : 배터리의 잔량을 체크한다.

⑧ External I/F : 외부 인터페이스

⑨ View Finder : 화상표시

⑩ Memory Card : CF 메모리카드(Compact Flash Memory Card)

⑪ IEEE 1394 : IEEE 1394 Inter Face

⑫ S-Video, RS232C : S-Video와 RS232C를 출력한다.

⑬ Micro-Phone/Speaker : 음성을 기록하고 재생한다.

⑭ CCD : 가시화상을 표시한다

 

. ⑷ 본체 기능 버튼

                                                                                   [그림 7] 기능 버튼

 

⑸ 초점기능(Run) 광학계 렌즈를 이동시켜 적외선 센서에 측정 대상물의 초점(포커스)이 맞도록 조절을 한다.

초점을 맞추는 방법에는 수동초점 조정과 버튼을 사용한 전동초점 조정이 있다.

만약 초점이 안 맞으면 외곽선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특히 얇은 선들이 정확히 나오는 경우가 초점이 가장 잘 맞은 경우다.

 

① 수동초점 조정(포커스 링으로 초점을 조정)

  ㄱ. RUN상태에 있는지 확인할 것.- 포커스 링을 오른쪽으로 돌릴 것.(시계방향) (대상물과의 거리가 멀 때 깨끗한 화상을 얻을 수가 있다)- 포커스 링을 왼쪽으로 돌릴 것.(반시계방향) (대상물과의 거리가 가까울 때 깨끗한 화상을 얻을 수가 있다)

 

  ㄴ. 수동으로 초점을 조정하는 동안 포커스 위치 표시기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음.ㄷ. 주의사항 포커스 링을 돌려 초점을 조정하는 동안에는 ‘포커스 위치 표시기’가 화면 하단에 표시되지 않는다.

                                                                     [그림 8] 수동초점 조정

 

② 버튼을 이용한 초점 조정

ㄱ. RUN동작 중에 포커스 상태에 있는지 확인할 것.- E버튼을 이용하여 초점 설정항목을 선택한다.- E버튼을 [↑] 또는 [↓] 방향으로 눌러 초점을 조정한다.

 

ㄴ. 초점을 적절하게 조정하면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다. [↑] : 초점을 멀게 할 때 [↓] : 초점을 가깝게 할 때 - 설정을 완료하기 위해 E버튼을 누른다.(‘포커스 위치표시기’가 화면에서 사라진다)- 화면 표시 : 전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동안에 ‘포커스 위치 표시기’가 화면 하단에 나타난다.

 

- 기타 · E버튼을 [↑] 또는 [↓] 방향으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초점위치가 빠르게 이동한다.· E버튼을 [↑] 또는 [↓] 방향으로 한 번씩 누르면 초점위치가 조금씩 천천히 이동한다.· 온도 차가 없는 경우에는 컬러에서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흑백에서 맞추는 게 훨씬 쉽다.

                                                              [그림 9] 버튼 이용 초점 조정

 

⑹ 감도 설정(Run/Freeze)열화상 화면에 표시되는 감도를 설정한다.(컬러 바의 온도 간격을 설정) 화면 표시 설정에서 ‘레벨/감도 설정’이 ‘레벨/눈금’으로 되어 있으면 감도는 변경할 수 없고, 눈금(Span) 설정만 할 수 있다.

 

① 사용방법 (<그림 10> 참조)

                                                                             [그림 10] 사용방법

 

ㄱ. ⓐ화면의 항목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E버튼을 [→]방향으로 움직여 감도를 높이거나 [←]방향으로 움직여 감도를 낮춘다.

ㄴ. 항목이 선택되어 있으면 E 또는 C버튼을 눌러 어떤 항목도 선택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설정한다.

 

② 화면표시

ㄱ. 화면상의 감도 값이 변한다.

ㄴ. 화면 우측에 있는 컬러 바 옆에 표시되는 각 온도 사이의 간격이 변한다.

 

 ③ 기타

ㄱ. 감도에 따라 화면에 표시되는 온도대역이 변한다.(감도가 작으면 화면에 표시는 온도대역이 작고, 감도가 크면 화면에 표시되는 온도대역이 커진다)

ㄴ. E버튼을 [←] 또는 [→] 방향으로 계속 누르고 있으면 감도가 빠르게 변경된다.

ㄷ. E버튼을 [←] 또는 [→] 방향으로 한 번씩 누르면 감도가 천천히 변경된다.

ㄹ. 설정할 수 있는 감도는 각 온도 범위(Rang 1, 2)마다 다르다.

 

 

⑺ 저장(Run/Freeze)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에는 열화상 데이터만 저장하는 방법과 열화상과 가시화상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 열화상과 합성화상을 함께 저장하는 방법 등 3가지가 있다.

첫째, 열화상과 합성화상 데이터는 하나의 파일에 같이 저장된다. 저장 중에 합성화상 이미지가 표시된다.

둘째, 열화상을 BMP파일로 저장할 때 합성화상은 JPEG파일로 저장된다. 저장 중에 합성화상 이미지가 표시된다.

셋째, 음성메모 및 저장형식과 실화상 저장과 관련된 설정은 저장설정을 참고한다.

 

① 열화상 데이터(SIT file)로 저장할 때- S버튼을 누름 열화상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폴더명’, ‘파일명’, ‘파일형식’, ‘저장 가능한 파일 수’ 등이 화면 하단부에 표시된다.

                                                              [그림 11] 열화상 데이터로 저장

 

⑻ 음성 저장

 

① ‘저장 설정’에서 ‘음성 저장 메모’를 ‘켜기’로 설정했을 때, S버튼을 누르면 ‘음성메모 녹음 실행 : E, 취소 : C’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E버튼을 누르면 신호음이 울리고 음성 메모 저장이 시작된다.(이 때 C버튼을 누르면 음성메모는 저장되지 않고 열화상만 저장하고 종료된다) 음성메모가 저장되는 동안 ‘음성 메모 녹음(녹음 중)’이란 메시지가 표시된다. 음성 메모는 30초 동안 저장되며, 저장 중 C버튼을 누르면 저장이 종료된다.(C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30초까지 저장되며, 중간에 C버튼을 누르면 누르기 전까지의 음성 메모만 저장된다)

 

② 음성 메모 저장이 완료되면 신호음이 두 번 울린다. 열화상 데이터와 음성메모는 CF 카드에 저장하며, 그 후 저장동작은 종료된다.· 열화상 카메라 측면에 음성신호 입·출력을 위해 사용되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다.(마이크는 음성 녹음용으로 사용)· 열화상 카메라 측면에 대고 말하면 음성이 녹음된다.

                                                                               [그림 12] 음성 저장 과정

 

⑼ 기타

 ① 데이터를 저장할 때 Run상태에서 FRZ상태가 되고, 저장 종료 후에는 다시 RUN상태로 되돌아온다.

 

 ② 열화상 데이터를 BMP파일로 저장하면 설정되어 있던 메모와 다점, 박스 등도 동시에 저장된다.(단, 저장 설명에서 파일형식이 SIT파일로 설정되어 있으면 메모만 저장된다)

 

 ③ 저장된 파일명 뒷 4문자는 본 기기에서는 페이지 번호로 취급되고, 저장 후 다음 페이지로 증가된다)

 

 ④ 저장 설정에서 ‘실화상 저장 실화상 링크’로 설정되어 있을 때 S버튼을 눌러 데이터를 저장하면, 먼저 실화상이 표시된 후 링크된 데이터를 저장한다. 저장된 실화상은 열화상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열화상 데이터를 실화상 데이터에 링크하고 저장하면 열화상만 저장하는 경우보다 약 1초 정도 저장시간이 길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⑥ TH9100시리즈로 포맷된 CF 카드를 사용한다.

 

 ⑦ SIT파일을 PC에서 사용할 때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함께 제공 뷰어 프로그램(TH91-719)이나 분석프로그램(옵션)을 사용한다.

 

 ⑧ PC에서 JPEG파일들을 사용할 때에는 폭 : 높이 = 1 : 1.165로 화상크기를 변경한다.

 

 ⑨ ‘저장 설정’의 ‘음성 메모 저장’을 ‘켜기’로 설정하면, 화상데이터와 음성메모를 함께 저장한다. 만약 저장형식을 ‘BMP형식’으로 설정하면 음성메모는 저장되지 않는다.

 

 ⑩ 주의사항- 저장하는 디렉토리를 변경할 때는 ‘폴더변경’, ‘폴더생성’을 참고할 것.- 파일명에서 뒷 4자리(연번)는 ‘0001’ TO ‘96999’까지 사용된다.(‘9999’ 이상이 되면, ‘메모리가 가득 찼습니다’라는 에러 메시지가 발생한다)- ‘자동저장 모드’에서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는 경우 실화상을 저장할 수 없다.- BMP파일은 온도 데이터가 없는 그림파일이므로, BMP 파일 데이터에서는 설정(레벨, 감도 등)을 변경할 수 없다.- 음성 메모 저장 중에는 리모트 컨트롤러(옵션)에서 정지할 수 없다.

 

 ⑪ 참고- 저장한 열화상 데이터는 PC의 플로피디스크 또는 광자기디스크, 하드디스크에 백업해 놓을 것을 권장한다.- 메모리카드를 여러 개 준비하여 그대로 보존해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⑽ 유지 보수적외선 열화상 장비의 품질,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1년에 1회 이상 정기 온도 교정을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이것은 정확한 온도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기사용 후 점검을 실시하고 보존환경을 유지하여 사용한다.

① 점검 현장이나 연구소 등에서 사용할 때에는 사용 전후에 제품의 파손, 손상, 오염 등의 체크와 점검을 실시한다. 이 때 제조번호와 온도 교정일, 사용시간 등의 사항을 기재하여 두면 장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② 보수 본 제품을 세척할 경우에는 아래의 내용에 따라 실시한다.- 부드러운 마른 천을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없앤다.- 오염정도가 심할 때에는 중성세재를 조금 묻힌 천으로 닦고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준다.- 먼지를 털어낼 경우에는 세무 가죽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기름 막의 세척은 부드러운 솜에 소량의 무수 알코올을 묻혀서 가볍게 닦아준다.

 

③ 주의사항- 시너, 벤젠 또는 세척용 화학제품 등의 유기용제나 걸레는 탈색이나 변색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기기의 내부 청소는 실시하지 않는다.- 딱딱한 천으로 청소하지 않는다. 적외선 렌즈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잘못하여 물이 묻었을 때에는 바로 닦아준다.- 사용 중에는 절대로 보수를 실시하지 않는다.

 

④ 보관 본 제품의 보관 조건은 <표 3>과 같다.

 

 

 

마무리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는 첨단기술과 부품으로 만들어진 고가 장비다. 전기설비 점검 시 무정전 상태에서 전기적 결함을 사전에 발견하여 파급사고를 줄일 수 있는 첨단장비므로, 사용방법이 복잡 다양해 장비의 접근성이 그리 쉽지가 않다.

지면관계로 다소 부족하지만, 이번 기회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내용에 대하여 소개해 보았다. 혹시 장비에 대한 의문사항이 있으면 제작사의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고, 아울러 장비 속에 숨어있는 점검기법들을 100% 이상 찾아 활용하여 무정전 전기설비 점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유병열(兪炳烈)1957년생. 1987년 한국전기안전공사 입사. 경원전문대학 전기공학과 졸업. 서경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서울산업대학교 산업대학원 안전공학과 졸업(석사).근적외선(Near Infrared Rays) 적외선 중 파장이 비교적 가시영역에 가까운 부분으로, 대체로 가시단에서 2.5×10nm 정도까지를 가리킨다.적외선열상장비(Thermovision)송전선로의 송전용량을 확보하려면 전선 접속개소가 완전해야 하며, 원활한 전력 수송을 위해서는 전선 접속개소의 과열여부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적외선열상장비는 송변전설비 접속개소의 과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적외선으로 열상을 촬영하고 온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휴대용과 헬기장착용이 있으며 화상을 녹화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할 수 있다.

 

 

 

 

참조 : http://www.energy.co.kr/atl/view.asp?a_id=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