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영상]

파장, 자외선, 적외선

Neo Park 2014. 10. 23. 11:28

3.2. 적외선의 종류

 

적색 바로 밖에 있는 780-2000nm의 적외선은 적색에 가까이 있으므로 가깝다는 의미의 근(近)자를 붙여 근적외선(近赤外線 : Near Infra Red)이라고 부르고, 적색보다 매우 먼 곳의 적외선은 적색 보다 “멀다”(遠 : Far)는 뜻의 원(遠)자를 붙여 원적외선(遠赤外線 : Far Infra Red)이라고 불렀다. 근적외선과 원적외선만 구별하여 연구하다가 보니 2가지의 중간에 성질이 매우 다른 2000-4000nm의 적외선 범위가 있음을 알게 되어 지을 이름이 마땅치 않아 차일 피일하다가 부를게 마땅치 않아 중간에 있는 적외선 즉, 중적외선(中赤外線: Middle Infra Red)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근적외선은 Near Infra Red 이라고 부르려니 귀찮으니 NIR이라고 줄여서 부르고, 중적외선은 Middle Infra Red 이라고 부르니 그것도 힘들어서 “MIR”로 줄여서 부르고, 원 적외선은 Far Infra Red이라고 부르니 혀도 잘 돌아가지 않고 너무 힘드므로 “FIR”이라고 약자로 부르는데, 그것도 좀 어려우니 한글고 원적외선이라고 부른다.

적외선(赤外線: IR : Infra Red) : 적색 밖(外)의 선

①근적외선(近赤外線:N IR : Near Infra Red) 적색에 가까이 있는선

②중적외선(中赤外線: MIR : Middle Infra Red) : 근적외선과 원적외선 사이의 선

③원적외선(遠赤外線: FIR : Far Infra Red) : 중적외선 밖의 4000-100만nm의 적외선

 

3.3. 적외선의 특징
적외선은 단위 길이당 진동수가 작으므로(파장이 길므로) 투과력이 좋고, 가시광선 보다는 에너지가 낮지만 적색 바로 다음으로 높은 에너지 준위를 가지고 있어 온열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인류의 문명 발전은 좋고 유용한 것을 더 좋은 쪽으로 이용하고, 나쁜 것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근적외선은 에너지 준위가 높고 온열 효과가 우수하므로 제품의 표면 건조에 많이 이용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할로겐 램프는 근적외선 램프이다. 적외선이 방사되면, 피가열물에 흡수된 에너지가 피가열물 구성 분자의 운동(진동)을 유발시키고, 진동하는 분자는 마찰로 인하여 열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메커니즘이 적외선 가열 원리이다.
원적외선은 투과력이 매우 좋으므로 군사용 야간 투시경이나 원적외선 카메라로 쓰이기도 하고, 통닭을 통째로 익히는 바비큐에 사용하거나, 사람의 표피를 수mm 뚫고 들어가 땀샘에 고여 있는 수분을 데워서 땀이 나게 하는 역할도 하므로 , 원적외선 헬스나 사우나용으로 사용된다.

 

 

 

 

4. 자외선

분석 기술이 덜 발달했을 때는 빛은 가시광선과 적외선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1801년 독일의 화학자 J.W.리터가 눈에 보이지 않는 극히 짧은 파장의 빛 입자가 사진 필름을 감광시키는 것을 보고 보라색 보다 더 짧은 파장의 빛 입자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4.1. 자외선의 어원

보라색(紫色 : Violet)보다 훨씬 짧은 파장의 빛(전자기파)을 처음에는 뭐라고 부르는게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임시로 보라색(紫色) 밖(外)에 있는 선이라는 뜻으로 자색 밖의 선(紫色外線)이라고 부르다가 이름이 너무 길고 번거로워 자외선(紫外線)이라고 줄여 불렀다. 영어로는 “극단적인, 극도로, 초(超)」의 뜻을 가진 “Ultra”라는 접두사를 자색(Violet)앞에 붙여서 보라색보다 극히 짧은 자색 밖의 선(紫色外線 : Ultra Violet) 즉 자외선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오늘날에는 자외선(紫外線: Ultra Violet)이 일반 명사가 되었고, 오늘날은 이를 줄여서 UV라고 부르게 되었다.

 

 

 

 

파장_자외선_적외선.pdf

 

파장_자외선_적외선.pdf
0.3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