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에너지]

ESD(Electro static discharge)란 무엇인가?

Neo Park 2012. 1. 3. 18:32

 

 

먼저 ESD란 우리말로 정전기 방전이란 뜻입니다.

 

Electro static discharge의 줄임말로, 특정 전하로 인하여 대전 되어진 물체가

다른 극성의 전하로 대전된 물체와 접촉 또는 접촉하기 직전에 아주 짧은 시간 (수백 nsec) 동안

전하 이동이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러한 ESD 현상은 Static Charge의 분리로 인해서 발생 되어지며,

우리의 일상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부도체끼리 비벼서 문지른 경우, 서로 이동할 수 있는 전하가 물질 내에 충전 되게 되는데,
이 때 discharge에 의한 Arc가 발생하면서 직접적인 conduction path가 형성되어집니다.


이 현상은 특히 겨울에 스웨터를 입은 상태에서 차문을 여는 경우에 흔히 접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장 극단적인 Discharge 현상의 예라면, 번개가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처럼 ESD 방전은 도체에 전달되는 전하로 인해서 대전된 도체가 다른 도체에 접근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전하는 절연체 표면에서는 잘 이동할 수 없지만, 도체 표면에서 아주 잘 움직일 수 있으며,
도체 표면에 균일하게 분포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용 전자장비를 고정형 전자장비의 USB 포트에 연결할 경우에 발생하는 ESD 문제에 대해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하면, 만약 사용자가 카펫을 가로질러 걸어 온 다고 가정하였을 때 디지털 TV의
USB port 또는 HDMI 포트에 휴대용 제품을 연결하는 순간에 발생할 수 있는 ESD 전압의 최대 값은
무려 35kV이나 됩니다.

 

이처럼 ESD 현상은 특정 포트나, Cable을 통하여 전자 장비를 망가트릴 수 있으며,

시스템에 직접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